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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25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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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일회(一期一會), 이 길 위에는 날마다 새롭다

법정스님은 ‘오늘 우리의 삶도 단 한 번이고, 지금 이 순간도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지금 이 만남 또한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 라고 했다. 유명한 ‘일기일회(一期一會)’ 법문인데, 다시 오지 않을 지금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3월 초인데 한파가 다시

여행 양희라 2024-03-03 22:40

겨울 숲에서 길을 잃으니 비로소 행복이다

일요일 새벽에 일어나 날씨부터 확인했다.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었다.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이승이오름을 올랐다.자주 만나는 사람도 미용을 하거나 새옷을 입으면 몰라볼 때가 있다.숲길도 그렇다. 계절마다 제 옷을 바꿔 입으니 자주 가는 길도 헤맬 때가 있다.25일에도

여행 양희라 2024-02-25 13:08

야생의 모든 것처럼, 내 속이 봄비에 차오른다

나들이를 준비하는데 새벽부터 가랑비가 내렸다.옷이 젖지 않을 만큼 내리는 친절한 비를 맞으며 물영아리 중잣성 생태탐방로를 걸었다.개미와 달팽이 같은 놈들은 비를 반겨 외출을 하고, 나무는 제 몸 구석구석에 물로 채운다.잦은 비로 하천은 바닥서부터 물을 채웠다.이 길에서

여행 양희라 2024-02-18 15:19

내 숨이 백서향 향기를 빨아 당길 때, 난 숲이 됐다

‘숲은 우거져서 펼쳐지고 숨은 몸 안으로 스미는데 숨이 숲을 빨아 당길 때 나무의 숨과 사람의 숨이 포개진다.’작가 김훈이 수필집 ‘자전거 여행’에 숲을 칭송하며 남긴 문장인데, 제주도 곶자왈의 충만함을 표현하기에 이만한 문장을 찾기도 어렵다.설 연후에 서광 오설록 티

여행 양희라 2024-02-13 02:57

왕이메오름이 주는 선물, 초록 여정 뒤에 몽환적 풍경

입춘이다.주말 비를 맞으며 오른 왕이메오름걷는 내내 가랑비가 얼굴을 타고 내려도푸른 들판과 초록 숲을 지나는 여정은봄의 기운으로 설레고 충만하다.고단한 여정에는 언제나 보상이 따른다.안덕면의 오름과 들판 위를 지나는 구름은그려 고치기를 반복한 수묵화처럼몽환의 연속이다.

여행 양희라 2024-02-05 10:15

구두리와 가문이, 푸른 저들과 벗이 되고 싶다

주말이면 거친 숨을 쉬며오름을 오르고 내리길 거듭했다.2023년 마지막 날도 어김없이 오름을 올랐다.남조로 변에 서로 자신을 낮추고 친구처럼 서있는구두리오름과 가문이오름.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을 지날 무렵,푸른 숨을 내쉬며 고백했다."나 또한 푸른 이들과 벗이 되고 싶다

여행 양희라 2023-12-31 19:58

쓸쓸하여 귀신도 살지 않을 산정호수, 겨울 하늘을 품었다

성탄절 앞두고 폭설이 내렸지만,마음이 동하는 대로 설산을 향했다.눈 덮인 길 위를 한 발 한 발 내딛으며가까스로 물영아리 정상에 오르니시간이 멎은 듯, 사방천지가 고요하고귀신도 쓸쓸하여 살지 않을 산정호수는차가운 겨울 하늘을 담았다.

여행 양희라 2023-12-26 21:20

일출 뺀 모든 아름다움이 지금 여기에 있다

새벽 서귀포 해안매섭게 눈발을 퍼붓던 구름이 잠시 물러가고조금씩 푸른 하늘이 열린다.여명 걷히고 눈앞에 선명한 범섬, 문섬 그리고 섭섬신은 세상 아름다운 것들 중에 일출을 뺀 모든 것을 이곳에 놓았다.지금 여기, 나 그들과 함께 있다.사진 양희라

여행 양희라 2023-12-23 09:12

눈 덮인 머체왓, 발자국은 마음에 쓰는 편지

첫눈이 내렸다.추워진 날씨 때문에 하루 쉴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서둘러 길을 나섰다.나를 기다린 순백의 머체왓!내 방문에 대한 답례로는 넘치는 장관이다.눈 쌓인 숲길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백지 위에 편지 첫 구절을 쓰는 것처럼 설렘이 차오른다

여행 양희라 2023-12-17 17:26

알바매기•웃바매기, 지구 중심에서 황홀경에 취했다

▲ 웃바매기 가는 길(사진=양희라)▲ 오름 정상에 서면 멀리 구름 같은 풍경이 병품처럼 펼쳐진다.(사진=양희라)주말마다 오름을 오르지만, 오늘은 길이 조금 가파르다.희부연 어스름 길을 따라 숨을 헐떡거리며 겨우 정상에 올랐을 때, 멀리 오름 군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태

여행 양희라 2023-12-10 15:48

따라비 묵직한 아침 바람에도 길동무 있어 행복하다

늦가을이 정취가 아직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오름 능선 너머 아침 하늘이 펼쳐진다.서늘한 아침 바람이 적막을 깨고 마음 안으로 밀려온다.이 바람 맞으며 길동무의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즐거움이다.이 길을 걸으며 다음 일정을 생각하니 기쁨이 더 커진다.BY 양희라

여행 양희라 2023-12-03 10:15

새벽 다랑쉬, 발길은 나를 향한다

새벽,아끈다랑쉬와 다랑쉬오름을 걷는다.나를 돌아볼 수 있는 이 걸음,이 시간이 참 좋다.-By 양희라

여행 양희라 2023-11-27 08:45

명품 도시에 명품 다리가 있다

10월, 하늘도 바다도 온통 푸른 색이다. 멀리 우뚝 선 한라산을 배경으로 새연교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장태욱 기자

여행 장태욱 2023-10-0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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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도 향기도 없지만, 수고 뒤에는 달콤한 열매를 약속하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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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 사회에서 그들의 사랑이 유난히 ‘격정’적인 까닭은?

2025-05-08 01:44
여행

벚꽃 날리는 날, 윤동주가 늙은 교수 강의에 가던 교정을 걸었다

2025-05-07 10:46
기고

서귀포 엄마들이 부르면 대학이 온다

2025-05-06 11:03
양희라의 포토에세이

토해낸 열기는 용의 비늘, 숲엔 나무 옷 갈아입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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