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나 대나무 여러 개를 연결해서 만든 배를 떼배 혹은 뗏목이고 한다. 이 떼배를 제주도에서는 테우 혹은 터우, 테위라고 부른다.테우가 언제부터 제주도에서 사용됐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1629년(인조 7), 조선 조정이 제주도민에 출륙금지령를 내린 사건과
바람이 거칠게 부는 주말, 무릉리에서 해녀공연이 흥겹게 열렸다. 제주옹기의 발전을 염원하는 굴항망제가 열렸는데, 축제에 아쉬움이 묻어 있다. 두 분 옹기장의 연세가 구순을 바라보는데, 옹기박물관 건립 사업은 표류하고 있어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런
'2023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가 20~21일 서귀포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이번 박람회는 '너른주민, 함께자치, 참여가치'와 '배우고, 나누고, 참여하는'이라는 두 주제로 마련됐다. 17개 읍면동 소속 주민자치센터와 서귀포문화원, 청소년수련
제 13회 혼인지 축제가 21일, 온평리 혼인지에서 개막했다. 온평리가 축제를 주최하고 혼인지축제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후원했다. '온평에 혼며들고 혼인지愛 빠지다'라는 부제로 22일까지 열린다.21일 오전 9시30분 혼례행렬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자구리공원에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몰렸다. 잔치인 듯, 무대에 흥겨운 노래공연도 끊이지 않았다. 연을 만들기 위해 줄을 선 가족이 있는데, 그 옆에는 부부가 심각한 표정으로 상담으로 받고 있었다. 다른 천막에선 자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느라 분주하다
중국과 제주도 서예가들이 서동파와 추사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었다. 소동파의 유배지 중국의 하이난섬과 추사의 유배지 제주도가 두 거장을 통해 학문과 예술이 꽃피는 공간이었음에 착안했다.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회장 상백)과 북경 상예서원(尚艺书院)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서
서귀포시 영천동은 백록담과 돈내코, 원앙폭포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은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오정빈이 정의현 최초로 과거에 급제하면서 문사의 마을로도 이름을 높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성제국대학이 생약연구소 제주도 시험장을 토평리에 개설했고, 석주명 선생이 이곳에서
제6회 제주 의귀말축제가 7일, 의귀말테마파크에서 열렸다. 의귀마을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서귀포시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개막식 전에 풍물패가 풍악을 울리며 축제에 흥을 올렸다. 그리고 혼디지역아동센터 어리이합창단이 노래 공연으로 참가한 시민들을 환영했다.▲ 어린이들의
산남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길)가 6일, 무료영화 관람 이벤트를 시행했다. 신규 우수회원을 서귀포 롯데시네마로 초청해 최근 개봉한 영화 ‘1947 보스턴’을 단체로 관람했다.영화는 광복 후 태극기를 달고 우승한 첫 국제 스포츠 대회인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
10월, 하늘도 바다도 온통 푸른 색이다. 멀리 우뚝 선 한라산을 배경으로 새연교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장태욱 기자
▲ 문화대학총동문회 한마음대회가 3일 열렸다.(사진=서귀포문화원 제공)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회장 김충의)는 지난 3일,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서귀포문화대학총동문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서귀포
▲ 5일, 서귀중앙초등학교가 어우림한마당을 개최했다.(사진=장태욱 기자)부모들이 긴 천을 양쪽에서 붙잡은 가운데, 1학년 어린이들이 천위를 밝고 내달렸다. 어른들은 아이가 잘 달릴 수 있도록 천을 양쪽에서 강하게 붙들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여러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농촌에 있는 집에서 반경 500미터 이내에도 10년 새 펜션이 네 채나 생겼다. 주변에서 밥집과 커피 전문점이 새롭게 문을 여는 장면도 쉽게 볼 수 있다. 한적했던 농촌이 이젠 이웃끼리도 서로 경쟁해야 하는 전쟁터로 변해간다.다니던 일터에 사직을 결심한 후 여러 가지